
사진 통일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6월 4일 몽골에서 「제11차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 대화」에 참석하여 특별연설을 했다.
정 장관은 연설에서 동북아가 나아가야 할 길이자,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의 핵심비전으로 “차이를 포용하고, 적대를 끝내고 공동성장을 추구하는 평화 정체성(Peace Identity)”을 제시하고, ‘평화정체성’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남북간 신뢰를 회복하고 남·북·미·중 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 대화를 시작하여, 일본·러시아·몽골까지 대화의 틀을 넓혀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기할 만한 일은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의 회원국들이 GTI 틀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북극항로 협력’과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연결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GTI 정식 회원으로 재가입할 것을 촉구”하여 이에 대대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 장관은 울란바타르 대화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을 만난 계기에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하고, “대화는 선, 대결은 악”이라며 평화를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몽 우호협력관계가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은 몽골의 비핵무기지대, ‘제3의 이웃’ 등의 정책과 우리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간에 많은 접점이 있다고 하면서, 한반도·동북아 평화공존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후렐수흐 대통령 예방과 바트체첵 장관을 면담한 계기에 “남북 모두와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몽골은 한반도·동북아 평화공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몽골이 울란바타르 대화 등에 북한이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앞으로 형제애를 바탕으로 남·북·몽 3자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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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 ) 다른글 보기 real5912@hanmail.net# 태그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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